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대표이사 김기범)가 한솔제지(대표이사 한철규)의 기업어음을 A2로 평가유지, 회사채를 A(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 한기평은 한솔제지에 대해 전방 수요 위축, 수출 채산성 저하로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이 약화됐으며 차입 부담이 확대됐으나, 재무 안정성 저하 폭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재무 안전성이 유지된다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한기평은 한솔제지가 국내 최대 규모의 지류 생산업체로써 다각화된 지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특정 지종의 일시적 수급 상황 변동 등 단기적 시황에 대한 대응력이 경쟁사 대비 우위하다고 평가했다. 또 장기간의 업력과 대규모 생산설비, 계열 지류 유통망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 고정거래 기반도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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