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와 환율이 다시 급등하는 상황에서 전기요금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전력의 22대 CEO에 취임한 김동철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전력의 부채 201조원은 국가 연간 예산의 30% 수준이고 국가 GDP의 10%나 되는 막대한 금액"이라며 “(이같은 상황에 이른 것은) 한국전력이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처하지 못했고 국제연료가격 폭등과 탈원전 등으로 상승한 원가를 전기요금에 제때 반영하지 못한 것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20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제22대 사장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