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박소영 ]

많은 가정들이 코로나 기간 동안 거리 두기로 인해 사라진 교류를 반려동물을 입양함으로써 대체했다. 한 기사에 의하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반려동물 입양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코로나 이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던 2016년과 2017년(8.8%)에 비해, 2022년에는 18.4%로 증가하였다. 더 나아가, 한국일보가 남녀 3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91.64%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된다"라고 답하며, 이러한 증가율의 공통적 이유를 규칙적 생활 가능, 정서적 교감, 그리고 우울감 극복이라 하였다. 이처럼,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또한 코로나 시기에 반려동물 입양이 증가하였는데, 구체적으로 반려동물의 어떠한 면이, 그리고 어떠한 과학적 증거가 코로나 동안 사람들의 외로움과 우울증에 도움이 됐는지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