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12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 ‘가을愛(애) 함께愛(애)’를 열었다고 밝혔다.
장애인, 장애인가족, 장애인 봉사단체, 후원기업 관계자 등 800여 명은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원천호수 산책로 한 바퀴를 걸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걸음을 맞추다 보면 서로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여러분을 위해 교통수단에서부터 일자리 주거 지원까지 걸음 하나하나를 맞춰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과 ‘수장이네 극단’이 합창과 뮤지컬을 공연했다. 또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학대예방 홍보 ▲장애인 인식개선 O/X 퀴즈 ▲점자 키링(열쇠고리)을 통한 점자 학습 ▲콘홀(뉴스포츠), 휠체어 농구 체험 ▲안마사협회 경기도지부 ‘나눔의 손길 봉사단’ 안마 봉사 ▲평생교육 토탈공예 체험(데오드란트 만들기) ▲응급 치료부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여행 주제 트러스 포토존·세계 모자 체험 ▲무료 즉석 사진 촬영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 이벤트 행사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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