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가 지난해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배출권 외부사업' 최초 기록에 이어 올해 국내 최대 규모를 획득했다. 이에 향후 소나무 280만 그루를 심은 것 같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SK렌터카는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과 함께 추진한 국내 최대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배출권 외부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외부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제도 중 하나로, 해당 기업이 타 기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 기업은 외부사업에서 확보한 온실가스 감축 ‘인증실적(KOC)’을 ‘상쇄배출권(KCU)’으로 전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에 활용하거나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SK렌터카가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 전기차 28만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약 39만2104톤을 감축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80만그루의 효과를 창출한다. [이미지=SK렌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