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주요 경영현황 발표를 위해 오는 13일 오전 9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행사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B증권 주관으로 열린다.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1대1, 그룹 미팅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매출액 3조4293억원, 영업이익 2880억원, 당기순이익 2133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33%, 15.94%, 31.67% 증가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가치 가입자 성장 및 로밍 매출 회복, 현대기아 커넥티드카 등 IoT(사물인터넷) 회선의 매출 기여가 긍정적이었다”며 “기업인프라는 문자메시지(MMS) 매출 기저 등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비용인 마케팅비와 감가비는 안정적 수준이 유지됐고 인건비 역시 일회성 기저 고려시 지난해 수준에서 통제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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