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교실이 열린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29일까지 ‘2023 하반기 생활체육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원에 모여서 생활체욱을 하고 있는 주민들

생활체육교실은 남녀노소 누구나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구에서 운영하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개설과정은 생활체조, 인라인스케이트, 테니스, 여성 풋살, 자전거, 골프, 볼링 등 8개 종목, 총 17개 교실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신청 없이 누구나 가벼운 복장으로 매일 아침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조’는 우장산 근린공원, 방화근린공원, 수명산 근린공원 등 6개 공원에서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균형감각과 근력 발달에 좋은 ‘인라인 스케이트’는 초등학생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눠 각 15명씩 모집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방화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자전거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방화동 육갑문 입구에 있는 구립 자전거 연습장에서 진행하고 총 30명을 모집한다.

최근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풋살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강서개화풋살장에서 진행하고 총 20명을 모집한다.

골프, 볼링 등 모든 종목의 모집인원, 운영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구는 오는 30일에 누리집을 통해 선정자를 발표하고 문자로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체육교실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운동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