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22일 ‘제26기 외식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2006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한 안산시 외식사업 아카데미는 물가 및 임대료 인상, 과다경쟁 등으로 침체된 외식업 영업자의 경영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으로 올해까지 총 1,200여 명에 달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5월부터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된 올해 교육은 전년보다 예산을 2배 증액해 교육시간을 늘리고, 양식반·한식반으로 나눠 영업자 맞춤형 조리기술 실습을 진행했다.
아울러, 외식업 전문강사가 나서 ▲대표메뉴 코칭실습 ▲외식산업 트렌드 ▲마케팅 ▲세무 및 노무 등 외식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이론부터 실전에 이르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에 불황 극복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엠블던호텔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을 마친 25명에게 수료증과 인증패가 수여됐다.
수료증을 받은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 참가로 외식업 영업자들과 정보교환은 물론 새로운 트렌드와 경영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 시간이 길어진 만큼 질의 응답시간이 충분해 영업 하면서 답답했던 점들이 많이 해소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대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입맛과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역량과 힘이 생기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식업계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정보제공 및 기술지원 등 외식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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