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대표이사 김경배) 매각 예비입찰에 하림그룹, 동원그룹, LX,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의 4곳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HMM의 매각 절차 첫 단계인 예비입찰이 지난 21일 마감됐다. 산업은행이 품은 후 7년만에 다시 내놓은 매물의 인수 참여 기업은 직접 밝히지 않았지만.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하림그룹, 동원그룹, LX,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가 참여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수 의지를 보였던 SM은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MM의 2만4000TEU(1TEU=약6M)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라시스'호. [사진=H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