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오는 23일 오전 9시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한다. 사업현황 설명이 목적이며 1:1 미팅(One on one meet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원기관은 한국투자증권이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미지움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매출액 9454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17%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설화수 리브랜딩 적용 작업이 2분기에 대부분 완료됐다"며 "럭셔리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로 아세안, 일본, 북미 지역에서의 오프라인 채널 접점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