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이해름 ]
안녕하세요, 이번 2023 상반기 심꾸미로 횔동했던 7기 원고형 기자 이해름 입니다. 평소에 소설 책 읽는 것을 좋아했는데, 책을 읽을 때 마다 인물들의 심리를 알게 되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학교 교양으로 심리 수업을 듣고 난 이후 심리학 재단에 속한 기자단에 지원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매 달 스스로 주제를 정해 다양한 심리 상태와 현상들에 대해 찾아 볼 때 마다 관심있었던 것들과 더 가까워 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특정 주제를 정해주시지 않고 기자단의 자유에 맡겨 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내가 요즘에는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고 어떤 감정들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싶은지 알게 되었어요.
한 달에 두 개의 글을 쓰면서 보통 하나는 그 달에 읽었던 책에 대한 글을 작성했고, 나머지 하나는 관심이 가는 심리 상태와 관련된 기사를 썼습니다. 읽었던 책을 곱씹어 보기도 하고, 그와 관련하여 심리 상태를 더 깊이 마주하기도 하면서 나 자신을 성장 시켰던 시간이었습니다. 주로 관계, 자아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다보니 마지막 기사에서는 제 주변 구경에서 시작되었던 호기심이 지구로 뻗어져 외교 심리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뻗어 나가진 저의 방향성이 스스로도 신기했습니다. 또, 매 달 제 또래의 다른 친구들 기사를 읽고 의견 나누기를 작성하면서 새로운 사실들에 눈을 뜨기도 하였고,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에 웃기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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