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대표이사 김만태)이 2분기 매출액 3436억원, 영업이익 652억원, 당기순이익 257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9.95%, 5%, 61.81% 감소했다. 벌크선 시황 지표 BDI(발틱운임지수) 등 각종 시황 악화에 따른 이유로 보인다.

대한해운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사진=더밸류뉴스]

BDI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세였고, 2분기 평균 BDI는 1330포인트로 전년동기대비 47%(2530포인트) 감소해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시장에서는 시황 하락에 따라 벌크선사들의 실적 부진을 예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