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가 2분기 매출액 2조 1778억원, 영업이익 645억원, 당기순이익 98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 7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2.2% 감소했다. SK매직 신제품 출시로 인한 렌탈 매출 회복과 워커힐의 턴어라운드 효과 등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사진=더밸류뉴스]

SK매직의 경우 판매관리비 등의 효율화와 신제품 출시로 인한 렌탈 매출 회복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렌탈 부문 매출액은 20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에 그쳤지만 상품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온라인 채널 비중 확대 및 광고비 절감으로 영업이익 117.7%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