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올해 외국인 승객이 증가하고 국적이 다양화됨에 따라 보다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외국어 동시 대화(음성인식·번역)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하철 이용 외국인이 서울교통공사가 시범 서비스 중인 '외국어 동시 대화(음성인식·번역) 시스템'을 이용해 지하철 관리자와 대화 하고 있다. [영상편집=더밸류뉴스]

이번 서비스는 8월까지 성과공유제를 통한 참여 협조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개발 및 구축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외국인 수송 순위 1위 역인 명동역을 대상으로 4개월간 시범운영 하며, ’24년 5개 역(서울역, 이태원역, 김포공항역, 광화문역, 홍대입구역)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