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대표이사 이선재)가 2분기 매출액 3206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9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47% 감소했다. 자회사 KG모빌리언스가 모빌리언스카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분기 최대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가 전체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다만 KG모빌리언스의 알뜰폰 사업(MVNO) 런칭에 따른 투자 확대, 정부 정책 변화에 의한 손자회사 KG에듀원의 IT교육 콘텐츠 시장 수요 감소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773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1.5%, 14.6% 늘었다. 별도 실적의 경우 거래액 증대와 더불어 지난해 카드사 원가 이슈 촉발로 인한 영업이익 변동 기저효과가 겹치며 양질의 성장 보였다. 또 세계적인 게임 플랫폼을 신규 가맹점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온라인 공연 플랫폼 비욘드라이브(Beyond LIVE)에 해외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규 영역을 확장한 의의가 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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