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이 약 490억원 규모 '도미니카공화국 배변변전소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해 미주지역으로 해외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한국전력은 1일(현지시각) 3815만 달러(약 490억 원) 규모의 ‘도미니카공화국 배전변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현찬(왼쪽 세번째) 한국전력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이 1일(현지시각)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배변변전소 건설사업' 계약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이번 사업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인 산토도밍고 내 배전변전소 3개소를 한전이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신설·보강하는 내용이다. 이날 계약 서명식에는 이현찬 신성장&해외사업본부장, 안토니오 알몬테 도미니카 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장관, 마누엘 보니야 배전위원회 위원장, 밀톤 모리슨 EDESur 사장 등이 참석했다. EDSSur은 도미니카공화국 남서부지역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정부 소유 배전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