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BAT로스만스(대표이사 김은지)가 존재감을 부쩍 키우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주제로 오픈한 팝업 스토어는 참신한 인테리어와 공간 배치로 대성황을 이뤘다. 내친 김에 BAT로스만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서울 성수동 팝업 스토어를 새 단장하고 8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말 BAT로스만스가 비장의 무기로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는 인기몰이를 하면서 점유율이 12%대에 육박하고 있다. 그간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은 KT&G, 필립모리스, BAT로스만스가 각각 5 대 4 대 1로 굳어진 상태인데, 이 구도에 변화 시그널이 보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