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표이사 최준영 송호성)가 올해 2분기 매출액 26조2442억원, 영업이익 3조403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20.0%, 영업이익은 5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80만7772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수요가 높은 RV 차종 중심의 판매 호조세 지속, EV9 신차 출시 효과,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전 판매 집중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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