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이 2분기 매출액 19조9984억원, 영업이익 7419억원, 당기순이익 195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7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36%, 42.22%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회복 지연 및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사업 구조적 측면에서 전장, 냉난방공조 등 기업간거래(B2B) 비중이 지속 확대되며 역대 2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연초 진행한 희망퇴직 등 인적 구조 선순환 관련 비경상 요인과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볼트 EV(전기차)’ 리콜 재료비 상승분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다만 이러한 일회성 비용 영향에도 콘텐츠∙서비스 등 플랫폼 기반 사업 성장과 전사 워룸(War Room) Task를 앞세운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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