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의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잇따라 상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대한항공의 내재가치(intrinsic value)와 적정주가가 얼마인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Q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유가·환율 동반 하락 수혜

24일 더밸류뉴스 취재 결과 최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화증권 3곳이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일제히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전의 목표주가는 3만3000~3만5000원이었다. 24일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2만5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