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하면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PRUGIO)' 아닌가요? 요즘 해외는 글쎄…”

“상반기에만 벌써 2조가 넘었습니다. 하반기 끝나면 보시죠.”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최근 대규모 해외 수주를 잇따라 따내면서 그간의 국내 시장 중심의 성장 전략을 해외 시장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최근 대우건설 회장에 취임한 것도 중흥그룹 차원의 지원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초 중흥그룹(회장 정창선)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