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이연수 ]

한 번쯤 고양이나 강아지 혹은 햄스터 등의 애완동물을 쓰다듬어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잘 쓰다듬어 주다가 멈춰본 적도 있는가? 아마 당신의 손길을 느끼던 동물들은 갑자기 사라진 손길에 당황하며 계속해달라는 무언의 신호를 보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쓰다듬어지던 머리를 들이민다거나 혹은 스스로 우리의 손에 자기 신체 일부를 가져다 댔을 것이다. 보호자의 역할을 하긴 하지만 우리는 엄연히 동물과 다른 종인데, 그런데도 동물들은 왜 우리의 손길을 좋아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