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하반기 첫 영업일인 7월 3일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정상혁 은행장 취임 이후 진행된 첫 정기인사로 ‘내부통제 강화’와 ‘영업현장 지원’에 초점을 뒀다.

신한금융지주 서울 중구 본사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신한금융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본부부서와 영업점 장기근무 직원을 적극적으로 교체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컨트롤타워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하고 지역본부별 내부통제 팀장을 배치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정기인사 대비 약 26% 가량 이동 규모를 증가시켜 직원들의 순환 근무가 큰 폭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