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대표이사 김기범)가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자회사 성장”, “전문의약품 실적 호조”, “재무부담 완화 추세 유지” 등 이유를 밝혔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진=한미약품]

한기평은 한미약품에 대해 자체개발한 개량신약 등을 중심으로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 자회사 북경한미의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 7.8%의 외형성장세가 매우 우수하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의 연매출 100억원 이상 대형품목은 지난 22년 기준 18개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또 자회사 북경한미는 중국 유아용 의약품 시장 내 시럽(syrup,액체형 의약품)제 수요 증가와 현지화를 통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