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박소영]

정신 건강 문제들의 증상과 장애들은 남녀의 성에 따라 다른 통계와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여성은 남성보다 불안 장애와 우울증을 진단받을 확률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 외의 정신 건강 문제를 겪을 확률이 남성보다 세배나 높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여성들의 심리 건강은 더욱 심각해졌다. 가정폭력에 대한 한 뉴스에 의하면, 2020년 3월 23일부터 4월 12일 기간 동안 영국 내 가정폭력으로 죽음을 맞이한 여성의 수가 두 배로 늘었다고 발표하였고(Grierson, 2020), 이 외에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유산에 대한 두려움 또한 늘었다고 한다. 이러한 남녀 사이의 정신 건강 문제 차이를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어떻게 사회가 여성 심리에 영향을 주는지 여성주의 심리치료와 상담(Feminist Therapy)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