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가시밭길 잘 헤쳐왔고 이제 꽃길만 보이는 데 왜 매각했을까요? 사모펀드가 인수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앞날에는 어떤 시나리오가 있을까요?"

오는 28일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가는 임플란트 1위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한국 주식시장 참여자들사이에 아쉬움과 궁금증을 낳고 있다. 2007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가파르게 실적을 개선하며 기대를 한 몸에 모았다가 16년만에 주식 시장에서 '자진 퇴장' 예정이기 때문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소액주주 비율이 60%에 육박하고 그래서 그간 여러 주식투자 사이트에서 이름이 단골로 오르내렸다.

◆최규옥 창업주, 지분 20%대에 불과해 '주담대' 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