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신한캐피탈(대표이사 정운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요소로는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 '부동산금융 내 건전성 위험 내재', '높은 이익창출력을 보이나, 하향압력 내재' 등을 꼽았다.

신한캐피탈 서울 중구 본사 전경. [사진=신한캐피탈]

한신평은 신한캐피탈에 대해 그룹 연계 영업 및 조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부문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10월 소비자금융 영업자산을 신한카드로 이전하여 자산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이 기업 및 투자금융(약 98%)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투자금융 부문 집중을 통해 높아진 수익성 개선, 사업 경쟁력 강화 효과를 기반으로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