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험프리스, 평택 – 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험프리스 기지)는 2 일 평택시 내 한미 중학생 간 문화 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마련된 청소년 교류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주한미군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프 험프리스 기지 내 험프리스 중학교에서 선발된 20 명의 미국인 학생들과 평택시 관내 중학교에서 선발된 20 명의 한국인 학생들은 안성천변에 위치한 아카이브 카페에서 만나 지도교사의 인솔 아래 노래, 춤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 학생들은 미국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조사된 K-POP 그룹 ‘FIFTY FIFTY 의 CUPID’에 맞춰 공연을 선보여 미국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험프리스 기지는 앞으로도 경기도 평택교육청과 함께, 평택시 중·고등학생들의 주한미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안보 의식 확대를 위한 기지 견학 및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