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관내 대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의 건강 증진 및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관악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11월까지 500세대 이상 대형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관악자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자전거 정비 전문가들이 ▲무상점검(브레이크, 공기압, 기어 등) ▲시중보다 저렴한 수리 서비스 제공 ▲안전한 자전거 관리법 안내와 필요시 아파트 단지에 장기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 수거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통해 약 950여 대의 자전거를 수리해왔으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서비스를 재개하는만큼 많은 구민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는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구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지역과 상관없이 발생한 ▲자전거 운전 사고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에 대해 상해진단위로금, 입원위로금, 사고로 인한 벌금과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을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무상 또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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