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김소윤 ]
요즘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쇼츠에 접속하면 ‘틱톡 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한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일명 ‘도전’을 하는 짧은 영상들이 많이 올라온다. 해당 콘텐츠의 중심에는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이 있다. 본인 PR을 중요시하고 SNS 플랫폼을 통해 커뮤니티 생성을 좋아하는 현대인들에게는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콘텐츠이다. 틱톡에서는 사용자가 15초에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노래챌린지나 #LeftRight챌린지 등 다양한 K-pop 가수들을 홍보하는 마케팅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고, #드랍더썬글라스와 같이 친구들과 재미있는 일상을 공유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다양한 챌린지들이 유행하며 더 많은 관심을 얻기 위해 더욱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어떠한 이들은 콘텐츠의 유행성만 쫓아 챌린지에 참여하였다가 목숨까지 위협을 받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는 일명 무지함에서 오는 용감함, 즉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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