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남혜원]
우리 사회에는 도덕적 혹은 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여러 행위들이 있다. 이 중에서 오늘은 도덕적으로, 법적으로 엄격히 다루고 있는 범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에게 특정한 서사를 부여해 측은하게 바라보게끔 하거나 그들의 행동들을 합리화해서는 안되지만 이들이 그러한 행위를 저지른 것에도 심리 상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교육의 중요성, 안정감 있는 삶을 살기 위한 태도 등을 깨우치고 이후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많은 범죄 행위 중에서 도둑질을 하는 심리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도둑질이란? 타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훔치는 행위로 일명 도벽이라고도 칭한다. 이러한 행위가 병적으로 심해지면 충동조절장애에 속하는 정신 질환으로도 분류되고 있다. 본인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다른 목적 없이 충동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훔칠 시에 병적인 도벽 환자로 판단하고 있다. 이들은 타인의 물건을 훔치기 전에는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상태에 있다가 비로소 훔치고 난 후에는 안도감과 쾌감을 느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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