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대표이사 심상배 이병주)가 올해 1분기 매출액 4033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0.5%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93% 감소했다. 국내 시장의 색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빠른 매출 성장 및 동남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늘었다. 반면 중국시장 부진 및 글로벌 원부자재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비 부진했다.

코스맥스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지역 별로 코스맥스 한국법인은 국내 시장 회복 및 일본 수출 제품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한 매출액 2434억원을 기록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일상 회복 가속화로 기초 및 색조 카테고리 매출액이 상승했다.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과 립케어, 포인트 메이크업을 중심으로 색조 매출이 증가했으며 야외활동 증가로 선케어 제품 매출액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