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필리핀 함정 총 13척에 국산 전투체계를 공급하는 기록을 세우며 최첨단 전투체계의 동남아·중동·중남미 수출 확대를 노린다.

한화시스템은 12일 2400t급 필리핀 연안경비함(OPV, Offshore Patrol Vessel) 6척에 자체 개발한 국산 함정전투체계(CMS, Combat Management System)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수출계약 규모는 2950만달러(한화 약 390억원)다.

한화시스템의 함정전투체계(CMS) 구성도. [이미지=한화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