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5월 11일 ‘금천구 도시브랜드 개발 추진단’(이하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브랜드 개발을 위한 전방위 협조체계 구축한다

추진단은 브랜드 개발에 대한 깊이 있고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방위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고 구민, 전문가, 구의원, 공무원을 포함해 총 24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발족식에서 추진단은 앞서 용역사에서 실시한 금천구 기초연구조사와 구민, 공무원 대상 사전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금천구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도출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향후 진행하는 주민 워크숍, 디자인 선호도 조사 등 단계별 일정에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앞으로 △ 핵심 키워드 의견수렴 이벤트 △ 구민 그룹 워크숍 △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영성 추진단장은 “금천의 역사, 문화, 첨단산업 등이 입체적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담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금천구 브랜드 개발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추진단 구성원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변화하는 금천의 정체성이 오롯이 담긴 금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