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통시장의 판을 새로 짜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 이제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리스트에 올라 있는 유통 공룡,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놓고 네이버와 다투고 있는 기업.
쿠팡(대표이사 강한승 박대준)이 지난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설립과 동시에 국내 유통 시장의 판을 흔들어왔지만 꼬리표처럼 따라 붙어온 '적자' 문제를 드디어 해결한 것이다. 쿠팡은 이번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먹고'(쿠팡이츠) '보고'(쿠팡플레이) '즐기는'(쿠팡트래블) 이른바 '쿠팡 유니버스' 전략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해 국내 영업익 998억…’계획된 적자’ 통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