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전다빈 ]

MZ 세대. 이제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익숙해진 단어일 것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M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에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그런 특성을 가진 세대이다. 요즘 이런 MZ세대 중 특히 미국의 MZ 세대 사이에서는 이슈가 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Quiet Quitting’. 직역하면 조용한 사직인데, 말은 사직이지만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아니고, 근무시간에 맞추어 최소한의 노동을 하겠다는 단어이다. 필자는 MZ 세대 사이에서의 퇴사를 그들 자신에게 맞추어 생각하고 조금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