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2878억원, 영업이익은 15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45.5%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선진(북미, 유럽)·신흥 시장에서의 성장세 지속으로 매출액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가격 인상 및 수익성 개선과 엔진사업 부문 호실적으로 성과를 보였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1분기 손익계산서(단위: 억원). [이미지=HD현대인프라코어 IR 자료]

건설기계 부문 지역별로 신흥 시장 매출액은 5476억원으로 중동, CIS(독립국가연합), 라틴아메리카 등 자원국 중심 수요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다. 이어 선진 시장 매출액은 3458억원으로 인프라 및 렌탈 수요 지속과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신규 수주 효과가 더해져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