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황선미 ]
상담을 하다보면 내담자와 상담자 모두 예상치 못한 시기에 상담이 잘 풀릴 때가 있다. 그러면 그 순간 연구자로서의 호기심이 발동하여 ‘무엇이 상담효과를 나게 했는가?’를 찾아본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거의 매일, 상담실에서 울며 웃으며 발견한 중 하나는 출석률이다. 잠정적 요인이라고 쓴 이유는 이 가설은 전문가로서 길러온 직관을 통해 성찰하기는 했지만, 말 그대로 직관적 데이터라 정량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댓글을 작성하려면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