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유시연 ]

최근 MBC에서 제작하고 넷플릭스에서 방영해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 대한민국 현대사에 깊이 자리잡고 있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들과 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피해자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꽤 수위가 높은 증거물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이런 ‘사이비 종교’를 언급하면 빼놓을 수 없는 두 사건이 있다. 바로 ‘인민사원 집단 자살 사건’과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 두 케이스는 ‘사이비 종교’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동시에 그러한 맹목적인 믿음이 수십 명에서 수백 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집단 죽음으로 몰아갔다는 점에서 당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죽음이 한 순간에 일어날 수 있었는가. 집단적 심리 현상을 통해 이 사건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인민사원 집단 자살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