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이 유통업계의 현황과 트렌드를 분석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글로벌 Top 250개 유통기업의 매출액 현황과 업계 트렌드를 분석한 ‘글로벌 유통업 강자 2023’ 국문본 리포트다.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Top 250에 등재된 국내 기업은 이마트(60위), 쿠팡(74위), 롯데쇼핑(91위), GS리테일(162위), 홈플러스(215위), 신세계(224위) 등 총 6개 기업으로, 신세계가 올해 Top 250 순위에 재진입했다.

특히, 쿠팡의 경우 전년대비 증가율이 50%에 육박하며 순위가 24계단 뛰어오른 74위를 기록, 롯데쇼핑을 앞질렀다. 지난해까지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Top 10’ 중 1위를 기록했던 쿠팡은 올해 순위가 3위로 내려왔지만,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기업 10위권 내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