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조은교 ]
교보문고에 가면 정리되어 있는 수많은 책들과 그 속의 페이지들을 압축시켜 둔 듯한 향기가 우리를 감싼다. 일명 ‘교보문고 향’이라고 이슈가 된 해당 향기는 서점, 그 중에서도 교보문고에 가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인상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었고, 오프라인으로 책을 살 일이 있으면 다른 곳이 아닌 교보문고로 발걸음이 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보니 기업 입장에서는 또 다른 이윤 창출의 기회로서 해당 향을 담은 디퓨저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일종의 이벤트처럼 한정 수량으로 디퓨저를 판매했지만, 지속적인 수요에 정식 출시를 하게 됐으며 해당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 내 리빙 카테고리에서 오랜 기간 동안 상위권 랭킹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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