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배두용)가 올해 1분기 매출액 20조4178억원, 영업이익 1조4974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22.9% 감소했다. 역대 1분기 실적 중 매출액은 두 번째, 영업이익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사 워룸(War Room) 태스크(Task) 등 사업 구조 및 오퍼레이션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전사적 노력이 사업 성과로 가시화된 결과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에 일시적 특허 수익이 포함돼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사업의 수익성이 강화됐음을 의미한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사진=더밸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