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부터 대규모 코스피 상장사는 거래소에 제출하는 공시 중 중요 정보에 대해 국문공시 제출 후 3일 내에 영문공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와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오는 2024년부터 시행 예정인 영문공시 의무화 도입을 위해 관련 규정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을 완료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발표된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에 포함된 '영문공시 단계적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서울 여의도 본사. [사진=더밸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