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강예린 ]

요즘은 다시금 레트로, 아니 뉴트로의 열풍이 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레트로의 뜻은 라틴어 ‘retro’에서 시작된 말로 회상, 회고, 추억의 의미가 있는 명사 ‘레트로스펙티브 (Retrospective)’의 줄임말이다.

그리고 레트로를 소비하는 층은 과거에 이미 경험한 적이 있던 4~50대인 경우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10~20대 정도의, 언뜻 보기에 어울리지 않는 나이대인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레트로를 바탕으로 해서 ‘새로 재생산’하는 뉴트로를 주로 즐긴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과연 그 문화를 직접 누려본 적 없는 세대들은 어째서 그런 콘텐츠에 열광하게 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