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은 지정학적으로 만(灣·bay·바다가 육지로 들어온 지형)을 갖고 있어 갯벌과 모래톱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근에 조계산과 지리산이 있습니다. 이같은 천헤의 조건에 정원(庭園·garden)을 조성해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 정원 도시의 이정표를 선보이겠습니다."

27일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D-5 프레스데이' 행사.

노관규 순천시장이 5일 앞으로 다가온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현황을 소개하자 참석자들은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국가정원, 습지권역, 도심권역 등을 포함해 165만 평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도시정원 행사가 5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