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남지민 ]
사람들은 바삐 제 할 일을 해내며 사회를 살아간다. 그만큼 최근 자존감, 정체성과 같은 내면의 자아에 관한 책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보다 먹고 사는 일에 시간과 관심을 더 쏟는 현실이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정신없이 움직이는 사회 속에서의 ‘나’와 홀로 방치되어 있는 내면의 ‘나’는 대비된다. 그래서 개인은 종종 두 자아 간의 이질감, 괴리감 등을 마주하는 시기가 찾아온다. 우리는 왜 진실된 정체성과 영혼의 부재를 느끼는 것일까. 더불어 건강한 마음을 위해 내면 상태를 언제 인지하고 무기력한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어떤 노력을 취해야하는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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