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 구성 이후 5개월째 매일 저녁 양교6리 마을회관에서 대책회의를 하고 있으며 현수막 300여 개, 4차에 걸쳐 반대서명부 1,018부를 제출하고 시청 앞 1인 시위를 100여 일째 이어가고 있다는 이계종 대책위 부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결의문을 낭독했다.

대책위는 결의문에서 “우리는 이곳에서 오래도록 자연과 벗하며 이웃과 함께 살고 싶다” 그러니 주민건강 해치고 농촌마을을 파괴하고 농촌환경을 말살하는 레미콘공장은 절대 들어오게 하면 안 된다“ 는 염원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하는 최진세, 임흥락씨의 목소리에는 힘이 실려 있었다. 결의문을 낭독한 후 견학수 위원장의 눈물어린 한마디에 한 주민은 울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