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안전운항의 필수 조건인 선박 검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겠다. 그간의 업무와 경영 현황을 원점에서 점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 임직원들이 뼈를 깎는 심정으로 경영 혁신에 임할 각오가 돼 있다."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10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하 '해양교통안전공단') 사무실.

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뼈를 깎는 심정"이란 용어를 여러 차례 사용했다. 표정과 자세는 '비장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진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