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전예은 ]
당신은 살면서 적어도 최소 1번의 거절을 당한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며 부탁, 제안, 혹은 고백에 대해 거절의 경험을 겪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거절을 당하면 절망하거나 기분이 상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이것에 대해 과잉반응하는 경향성은 문제로 대두된다. 이를 '거부민감성'이라 하는데, 거부민감성은 타인과 의사소통을 거치며 타인이 확실한 신호를 준 것이 아니라, 애매모호한 여지를 남겨두는 신호를 주었을 때 그것을 거절로 지각하고 거절에 대해 과잉반응을 하는 성격적 경향성이라고 한다. 가령, 타인에게 제안을 했을 때, 타인이 "그 제안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볼게."라고 반응했다면, 이를 말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거절로 받아들여 분노하거나 불안해하는 경향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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