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6일 고용노동부가 구직 단념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는 ‘2022년 청년도전 지원 공모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시, 2022년 청년도전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청년도전사업 수행기관 가치있는 누림에서 진행한 이번 보고회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역협의회 기관 및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의 구직 단념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1억 원(국비 8천만·시비 2천만)을 투입해 청년 100명을 발굴, 올해 4월부터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를 위한 밀착상담,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결과 16개 프로그램 중 11개 프로그램에서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나머지 5개 프로그램도 85% 이상으로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혜숙 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도전 지원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관련 기관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구직단념 청년들이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청년도전사업은 도전(단기), 도전+(중장기)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프로그램 이수 시 단기(도전) 사업은 참여수당 50만 원, 중장기(도전+) 사업은 참여수당 250만 원, 이수시 5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